왕과 사는 남자
두 번 보고 왔습니다
처음 간 날은 역사가 스포라 크게 기대는 없이
보았는데 뭔가 가슴이 답답하면서도 안타까웠고
영화를 보고와서 단종비화,단종의생애 그 당시의
실록이나 야사 같은것들 계속 찾아보니 뭔가
울컥 하더라구요.
다시 보고싶다는 생각에 또 보러 갔습니다.
완전한 감정이입과 단종에 빙의된것처럼
감정의 전이가 일어나서 추스르기 힘들더군요.
얼마나 힘들었을까 얼마나 막막했을까
의지할곳 하나없는 사람이 그나마 피붙이이자
누이인 경혜공주를 그리워하면서 얼마나 걱정 했을까..
이런 저런 생각에 단종 이홍위의 생애가
참으로 애잔하고 안타깝더군요.
완전 핵다이아몬드 수저인데 그런배경도
권력에 눈 뒤집힌 숙부를 만나니 세상 무쓸모...
그냥 통탄할 따름입니다.
내가 17살에는 뭘 하고있었나..
이런 생각도 하게 만든 영화 단종.
단종 이홍위의 생애가 가슴에 남아 먹먹하고 힘들었습니다.
봄볕 가득해지면 청령포에 들러 단종의 숨결도 느껴보고 싶어집니다.

